방귀가 많이 나오는 이유
- 자연인의 건강상식 - 疾病
- 2019. 5. 3.
유난히 방귀가 많이나온다면 대장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대장암 증상은 아닌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토할것 같은 냄새는 나지 않고 냄새없는 방귀가 자꾸 나온다는 것은 정상적이기는 합니다. 방귀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면 방귀는 항문을 통해 나오는 가스로 우리가 먹은 음식물이 공기와 만나 장에서 발효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방귀가 생기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소화로 인한 방귀라면 냄새가 거의 없고 복부도 시원하게 뿡뿡 나오므로 냄새없는 방귀가 자꾸 나온다면 건강에 이상은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명심해야할 것은 소화불량이 계속되면 방귀 냄새가 독해지고, 입 냄새도 심해진다는 것입니다. 방귀가 냄새나는 이유에 주목하셔야겠습니다.
당신은 하루에 몆 번을 뀌십니까? 건강한 성인이라면 하루에 10 ~ 25회 방귀가 일반적이므로 방귀가 자주 나오는 증상이더라도 저 사이에 해당하는 횟수라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유난히 방귀가 많이나온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는데요 식습관, 들이마신 공기의 양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조금 더 쉽게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유난히 방귀가 많이 나온다면?
1. 흡입한 공기가 많을 경우(운동을 했을 경우)
2. 식사를 빠르게 할 경우(이때에도 흡입한 공기가 많아진다고 합니다.
3. 식사를 하고 즉시 누울 경우
방귀가 자주 나오는 원인이 궁금하셨던 분이라면 위에 해당이 되는지 살펴보시고 생활 습관에 변화를 주고 다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방귀냄새가 심하고 냄새까지 지독하다면 다른 질병을 의심해볼 수도 있습니다. 방귀가 많이 나오면 위암이라는 말이 있는데 왜 이런 말이 나왔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심한 냄새와 함께 방귀가 자주 나오는 증상은 위장 기능이 떨어진 것입니다. 위장 기능이 떨어지게 되어서 장내 세균이 급증했고 그래서 이상 발효 현장이 나타난 것입니다. 몸에 독소가 많이 생기면 우리 몸은 신호를 보내는데요 방귀, 소변, 입과 코, 피부로 그 독소를 배출하게 됩니다. 즉 방귀 냄새가 지독하다면 우리 몸에 독소가 많은 것이고 방귀가 그 독소를 내보내기 위해서 엄청 노력을 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대장암은 보통 초기증상이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으며 체중감소, 식욕부진, 빈혈이 드물에 초기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대장암 초기증상에 방귀 냄새와 관련된 항목이 있습니다. 방귀냄새가 독한 이유는 대장에 문제가 있기 때문인데 단순히 냄새가 지독하다고 해서 대장암을 의심할 수는 없습니다.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어졌거나, 변 보는 횟수가 증가하거나 감소하거나, 없던 변비가 생겼거나 설사를 하거나, 배변의 색깔이 변하거나 가늘어졌거나 하는 등 이러한 증상과 함께 지독한 냄새가 난다면 대장암 초기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명치 아래 통증이 있으면서 자주 신물이 올라오면서도 식도에서 위까지 목이 타는 듯한 통증이나 이물감이 느껴지면서 유난히 방귀가 많이 나온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마른기침이나 가래가 증가하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방귀가 자주 나오면 위암이라는 말이 등장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을 방치할 경우에 식도암이나 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속쓰림과 가슴통증으로 잠못들게 만드는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은 담배와 술, 과식입니다. 위장 기능이 약해지면 십이지장으로 음식물 넘어가는 속도가 늦어지게 되는데 이때 남아있는 음식물이 부패하는 동안 가스를 발생시키고 위산과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해 역류성 식도염이 되는 것입니다.
한방 고전인 동의보감에서 말하는 방귀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소화기능 저하입니다. 장과 위가 약해져서 발효가스가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되면 트림과 방귀로 배출된다는 것입니다. 소화불량이 자주 나타나거나, 설사, 복통, 방귀가 자주 나오는 증상은 위와 장이 안 좋은 상태가 오래 유지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50대의 한 남자는 냄새없는 방귀가 자꾸 나온다며 고민에 빠졌습니다. 잘잘때 방귀가 많이 나오고 밤에 방귀가 많이 나오는 이유도 궁금했습니다. 지독한 방귀 냄새와 함께 입냄새도 났습니다. 방귀가 많아지면 입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방귀라 하더라도 너무 많이 뀌거나 냄새가 날 경우 치료하지 않으면 입냄새까지 나서 사회 활동이 곤란해질 수 있습니다.
소화가 잘 안 되면 장에 가스가 차게 되고 몸안에 있던 가스가 항문으로 배출되면 방귀, 위와 코로 나오면 입냄새가 되는 것입니다. 이는 동의보감에서 말하는 방귀가 많이 나오는 이유와 같습니다. 위에 좋은 음식이나 약을 찾아서 꾸준히 섭취하셔야 하는데 좋은 것이 양배추즙이라고 하지요.
최근 방귀가 많이 나오는 이유로 집중되고 있는 담적병 증상이 있습니다. 사람들 앞에 서야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 방귀가 자주 나오는 증상이 있고 배에서 꾸르륵 소리까지 납니다. 대부분 이럴 경우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을 의심하는 일이 많았지만 요즘에는 담적병 진단을 받는 이들이 더 증가했습니다. 그렇다면 담적병이란 무엇일까요?
담적병이란 위에서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 우리 몸안에서 부패하면서 발생한 독소가 위의 외벽에 쌓여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쌓여가면서 각종 질환을 일으키게 되는데 예를 들어 위장 기능이 떨어지고 만성 소화불량으로 이어지거나 복부팽만감, 목이물감, 복통, 설사, 변비 등의 복합적인 위장 장애가 발생하게 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방귀가 많이 나오는 이유인 담적병을 그냥 둔다면 독소가 혈관과 림프액을 타고 전신에 퍼지게 되는데요 어깨결림, 두통, 만성피로, 어지러움, 우울증, 불면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여성이라면 생리통이 심해지거나 생리불순, 조기폐경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방귀가 많이 나오는 이유를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방귀 냄새가 심한 이유를 해결하고 입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위장을 튼튼하게 만드는 음식을 드셔야 합니다. 위에 좋은 음식이나 위염에 좋은 음식, 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음식 등을 찾아서 3개월 이상은 섭취해보셔야 합니다. 위장을 튼튼하게 하려면 식생활을 개선하고 일주일에 1 ~ 2번이라도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방귀가 많이 나오는 음식으로는 무와 파가 있으니 당분간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식사를 한후 30분 ~ 1시간 이내에 눕지 않도록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